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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잠은 오늘날 지구에서 익숙한 기능입니다. 많은 동물들 특히 극지방 근처에 사는 동물들은 먹이가 부족하고 기온이 떨어지고 날이 어두워지는 힘든 겨울을 보내기 위해 동면합니다. 새로운 연구에 따르면 이런 유형의 적응은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8월 27일 커뮤니케이션 생물학 잡지에 실린 논문에서 워싱턴 대학교와 버크 자연사 문화 박물관의 과학자들은 약 2억 5천만 년 전 얼리 트라이아스기 동안 남극에 살았던 동물에서 겨울잠과 같은 상태에 대한 증거를 보고합니다. 리스트로 사우루스 속종의 일원인 이 생물은 포유류의 먼 친척입니다. 리스트로 사우루스 시대 남극대륙은 오늘날과 같이 남극권 내에 크게 자리 잡고 있었고 매년 겨울 햇빛 없이 긴 기간을 경험했습니다. 이 화석들은 척추동물에서 동면과 같은..